[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지역 공공의료기관 협의체는 13일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간 협력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하였다.
이 협의체는 충남대병원, 대전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대전시립제1노인전문병원, 대전시립제2노인전문병원, 대전시립정신병원 등 6개 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MOU 체결은 대전지역 공공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 내 건강안전망 및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와 보편적 의료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지역 공공의료기관 협의체는 공공보건의료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 연계, 취약지역 의료봉사 연계,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 연계, 지역 내 의료전달체계 구축, 전문 의료기술 교류, 기타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협의체는 앞서 다섯 차례의 간담회를 갖고 의료봉사, 공공보건의료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충남대병원 송민호 원장은 “대전지역 6개 공공의료기관이 협력하여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보훈병원 송시헌 병원장은 “대전보훈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이 지역사회에 생명나눔, 재능나눔, 희망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