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여름캠프는 장학생 육성 프로그램 ‘온드림 임팩트’의 일환으로 기초과학·문화예술 분야 우수 대학(원) 장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지식과 교양의 견문을 넓히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키운다.
이번 캠프는 ‘일상에 찾아 온 여름날의 선물’을 주제로 명사특강과 체험활동을 통해 장학생들이 학업과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강은 폴앤마크 박신영 이사가 ‘두려움을 이겨내는 삽질정신’을 구글 김태원 상무가 미래시대의 인재상은 무엇인지, 아주대 김경일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능력에 대해 강연 한다.
참여 학생들은 카누와 카트를 타며 즐기는 야외 엑티비티, 레크에이션, 네온사인 만들기, 티 소믈리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캠프를 함께 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한 인재양성 장학금 외에도 순직·공상 경찰 및 소방관 자녀에게 지급하는 나라사랑 장학금,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소년소녀가정 장학금 등 다양한 유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약 2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을 받았다. 지급된 장학금 총액은 263억원을 넘어섰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개인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이다.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수정 이사장은 입소식에서 “장학생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 달라”며“ 장학생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전공을 공부하는 친구들을 만나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바란다” 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