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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건축·주택 사무 이관되도 의견 반영

건축·주택 인허가 행복청과 협의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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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14 17:12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청의 건축·주택 관련 사무가 세종시로 이관되더라도 행복청의 의견이 반영돼 도시계획의 일관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은 국토교통부 소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행복도시법)’이 개정돼 14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의 주요내용은 행복청과 세종시 간 건축·주택 사무의 역할조정이 주요 골자다. 행복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세종시가 예정지역과 예정지역이 아닌 지역의 건축조례를 달리 정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의회는 예정지역의 건축조례 제·개정에 관한 행복청장의 의견을 미리 듣도록 했다.

행복청장이 도시의 미관·경관 향상과 도시기능의 증진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세종시장에게 건축조례의 개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허가, 주택사업계획승인 및 사용승인·검사 등 개별사업과 도시계획의 정합성 확보를 위해 계획권자인 행복청장의 참여근거도 마련했다.

세종시장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용도 및 규모의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호수 또는 면적 이상의 사업계획 승인 및 사용검사를 하려는 경우 미리 행복청장과 협의해야 한다.

행복청은 세종시와의 협의를 통해 사무이관과 관련한 세부적인 기준 마련과 시행령 개정 등 필요한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개정된 ‘행복도시법’은 건축·주택사무가 이관되는 내년 1월 25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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