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는 김순남 천안시 서북구청장, 노준호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천안아산센터장을 비롯한 상인회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천안시가 처음 개설한 이번 상인대학은 상인 39명을 대상으로 11월 6일까지 매주 2회 총 44시간에 걸쳐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상인정신 의식개혁, 마케팅 기초, 상인조직 활성화 등 기본과정과 점포 경영기법, 시장 차별화 전략, 우수시장 견학 등 심화과정의 명품점포 육성을 위한 분야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동인 상인회장은 “경기 침체로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고객만족 및 다양한 경영혁신 기법을 배워 고객들의 발길을 성정시장으로 되돌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상인대학 명예학장인 구본영 천안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순남 서북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교육으로 성정시장이 활성화되고 상인들이 서로 화합해 경쟁력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