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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비대위 체제 전환 후에도 낮은 지지율 탈피 못해

더불어민주당 전월 대비 7.7%P 하락한 43.5%로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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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15 15:45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자유한국당이 비대위 체제 전환 후에도 낮은 지지율을 탈피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0일~ 11일 이틀에 걸쳐 전국 유권자 1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43.5%를 기록해 정당지지도 1위를 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월 대비 큰 폭으로(7.7%P)으로 하락, 최근 3개월 연속 지지도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의당이 처음으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실시한 정례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해 2위를 달렸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두 자릿수를 회복한 10.8%, 바른미래당(4.4%), 민주평화당(1.3%)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3.4%였다. 기타 정당 1.6%, 모름/무응답은 3.3%였다.

더불어민주당(43.5%)은 30대(54.5%)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6.2%),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50.5%),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60.7%)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11.7%)은 50대(17.5%)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13.4%)과 광주·전라(13.3%),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14.0%),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18.5%)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조사에서 한 자릿수 지지도를 기록한 자유한국당은 지지도가 상승해 두 자릿수로 회복했다. 하지만 소폭 상승(2.7%P)하는데 그쳐 지난달에 이어 정의당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60세 이상(23.4%)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대구·경북(20.8%), 직업별로는 자영업(16.2%),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26.0%)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23.4%)은 40대(28.0%)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32.5%), 직업별로 학생(28.9%),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28.6%)에 폭 넓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8월 정례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11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9.1%, 유선 20.9%)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0.2%(유선전화면접 5.9%, 무선전화면접 12.6%)다. 2018년 7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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