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재사고에서 유독가스에 의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화재대비용품의 중요성이 대두돼 온 바, 군은 화재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한 조치로 화재대피용품 450여 개를 보급하게 됐다.
군은 관내 목욕장업소 12개소 및 기타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서 피난안내도 24개, 산소공급기 24개, 방연마스크 380개, 소방포 28개 등 화재대피용품 450여 개를 보급했다.
특히, 주출입구 외 비상통로가 없는 4개소에는 소방포를 보급해 초기 화재 진압 및 유사시에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화재 대피용품은 화재 연기를 차단하거나 막을 수 있어 사고현장의 군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재 시 군민들의 생명 보호가 가장 중요한 만큼 대피용품을 보급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