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홍성군, 폭염 진화위해 긴급 지원 체제 가동

취약계층 냉방기 지원, 긴급 용수공급·스프링클러 설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8.15 15:44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지원과 안전요령 홍보 등에 적극 나섰다.

최우선으로는 경로당 등 폭염취약시설을 비롯 무더위쉼터 65개소를 방문해 냉방기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시설 실태점검을 통해 냉방기가 노후됐거나 용량이 부족한 경로당 24개소와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지난 7월 에어컨을 우선 지원했다.

또한 8월 초 무더위쉼터에 선풍기 65대와 얼음물 3400병을 지원하고 무더위쉼터 안내간판 정비를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사회취약 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지난 7일에는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각 읍·면 복지사각지대 담당자들이 모여 폭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보호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홍성읍 행정복지센터도 최악의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암리 832-1번지 일원과 월산리 626-1번지 천수답 지역에 급수운반차량을 임차해 긴급 용수공급에 나섰으며 삽교천지류에서는 줄어든 하천물을 모아 농업용수를 공급하고자 굴삭기를 이용 하상굴착을 진행해 물웅덩이를 만들어 농경지에 양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같이 더위로 인한 가뭄 속에 홍예공원 등 100ha에 달하는 내포신도시의 공원·녹지와 약 6000그루의 가로수 관리에도 비상이 걸려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는 공원 녹지 내 관목을 비롯한 가로수 등이 고사하지 않도록 스프링클러 설치, 살수차 등을 동원한 관수 작업을 실시하고 자미원 호수공원에는 야간 조명 분수를 가동하며 열대야에 지친 주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한편 매년 여름 폭염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만큼 그로 인해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 긴급 지원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