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상수도 절약을 생활화해 자발적으로 감축한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활동이다.
인센티브는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급하며, 참여한 시점에서 과거 2년간 사용량과 비교하여 감축률에 따라 계룡사랑상품권, 현금, 그린카드포인트로 지급한다.
시는 감축률이 5~10%미만이면 전기 1만원, 상수도 1500원, 10%이상이면 전기 2만원, 상수도 3000원의 인센티브를 차등지급하며 2017년 온실가스를 감축한 434세대에게 36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지난 7월 기준 계룡시의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는 1471세대로 시는 올 연말까지 1600세대 이상을 참여 목표로 시청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통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 참여 방법은 면·동사무소 또는 시청 환경위생과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통해서도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실생활에서도 가전제품 플러그 뽑아두기, 절전형 조명기구 사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며 “전기료도 아끼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