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병원에 따르면 신 부원장은 그간 여성‧아동 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활동해왔으며, 지난 2010년 단국대병원 내에 ‘충남해바라기센터’를 유치, 여성 및 아동 피해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초기 정착 및 피해자 보호활동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소외된 이웃들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현악 4중주단 창단을 주도해 병원과 복지시설 등을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 연주회를 실시함으로써 환우들의 치료를 돕고 주민들에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신삼철 부원장은 “이번 상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대한민국 의료계 발전에 최선을 다한 단국대학교병원 구성원 모두를 대표해 받는 상"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인술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삼철 부원장은 지난 1987년 단국대에 부임한 후, 단국대병원 설립을 앞둔 1993년 의료원설립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성공적인 개원을 이끌었고, 병원 구매과장, 보험과장, 원무팀장, 기획팀장, 사무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4년 7월부터 행정부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