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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전국시도지사 14일 첫 모임 가져

인접 8개 시·도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 공동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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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15 12:1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민선7기 전국시도지사들이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첫 모임을 갖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민선7기 전국시도지사들이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첫 모임을 갖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민선7기 전국시도지사들이 14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첫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제39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로 열렸는데 (가칭)제2국무회의 설치와 자치분권과제 대응 및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민선7기 17개 시·도지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이날 총회에서는 시도지사협의회 기능과 역할,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자치분권 정부동향 등을 보고 받으며 시도 차원의 공조 대응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민선 7기 시도지사들은 그 동안의 지방정부가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과 이를 통한 주민행복 제고를 위해 노력해 민주주의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등 혁신과 발전을 이룩해 왔지만 제한된 지방 자치권과 열악한 지방재정여건으로 지방자치발전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그러면서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교부세율 인상, 자치조직권, 자치분권 개헌, 일자리 창출, 남북교류 협력사업 등에 대한 입장을 같이하고 보다 더욱 확고한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강호축 8개 시·도는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시·도 2차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건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동건의문에 보령~대전~보은 고속국도 건설, 디지털 융복합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 등 2개 사업을 건의했다.

시는 보령~대전~보은을 잇는 고속국도가 건설되면 전국 각 도시가 연결되는 물류 및 교통의 요충지로서 대전의 도시역할을 재정립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 사업은 대전을 거점삼아 인근지자체를 연결해 첨단과학과 영산산업이 어우러진 복합영상산업 중심지를 조성, 신성장동력 창출 및 성과 파급이 기대된다.

결과적으로 강호축 개발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제5차 국토종합개발계획 등에 반영돼야 국가발전의 신성장축으로 지역균형발전에 중요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제12대 협의회장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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