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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알루미늄 합금 생산업체 화재현장 방문

재발 방지 위한 철저한 안전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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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15 13:17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서산시의회 의원들이 14일 지곡면 알루미늄 합금 생산업체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산시의회 의원들이 14일 지곡면 알루미늄 합금 생산업체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의회는 지난 14일 지곡면 알루미늄 합금 생산업체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13일 오후 지곡면에 소재한 이 업체 폐기물 적치장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의원들은 회사 관계자로부터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설명듣고 화재 현장을 둘러봤으며, 인명 피해가 없는 것은 다행스러우나 유해물질 유입 등에 대한 우려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며 빈번한 화재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의원들은 “알루미늄은 폭발 가능성이 매우 커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며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안전관리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 행정지도 강화”와 “사고 발생 시 철저한 대응 매뉴얼 및 신속한 주민 전파체계 구축”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임재관 의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으로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사고까지 빈번해 안타깝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주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출범한 제8대 서산시의회는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가두리 양식장과 소음피해 민원현장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현장의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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