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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중리동, 장기 폭염 피해 우려 계층에 '똑똑' 문안

242세대에 안부전화·위기가정 방문·냉방용품 등 긴급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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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15 12:3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지난 14일 최병옥 중리동장이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며 폭염에 안부를 살피고 있다.
지난 14일 최병옥 중리동장이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며 폭염에 안부를 살피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덕구 중리동(동장 최병옥)이 장기간 불볕더위로 폭염피해가 우려되는 계층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과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저소득 홀몸어르신, 중증 장애인 1인 가구, 중증 질환 1인 가구 등 폭염 우려계층 242세대에 주 2회 안부 전화로 건강 상태와 냉방용품 고장 여부 등을 확인하고, 2차례 이상 통화가 안 되면 직접 가정방문해 살피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또, 선풍기 60대를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후원받아 선풍기가 고장 났거나 부족한 가정에 긴급 구호 물품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선풍기를 지원받은 홀몸어르신 김씨는 "선풍기 목이 부러져 회전이 안 돼 덥고 불편했는데, 이렇게 새 선풍기를 받아 기분까지 시원하다"며 "자식들도 전화를 잘 안하는 데 주민센터에서 자주 전화해 안부를 물어주니 너무나 고맙고 자식들보다 낫다"고 말했다.

최병옥 동장은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어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많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폭염 우려계층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물품 지원과 안부살피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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