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4일 대전 중앙시장에서 열린 공예난장 행사와 연계해 여성친화도시 홍보 캠페인을 펼쳐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성단체회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 구에서 하고 있는 여성안심지킴이집과 여성안심택배함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배부하며 널리 이용을 당부했다.
아울러 양성평등에 대한 구민의식을 알아볼 수 있는 인식조사 코너와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써볼 수 있는 아이디어 게시판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다음달 2일 열리는 동구청장배 전국 풋살대회 등 구 대규모 행사와 연계해 홍보행사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5년을 시작으로 지난 3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 성별 관계없이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위급상황 시 주변 편의점에서 신속하게 경찰 호출할 수 있는 여성안심지킴이집과 여성안심택배함 2곳(대동·자양동), 원룸지역 안심거울설치 등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함께 지난 시간 구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 곳곳에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전반적인 사회 참여를 통해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