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는 16일부터 25일까지 살수차를 연장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도심 속 열기를 식히기 위해 계족산 황톳길 관리용으로 쓰는 살수차 2대(2.5t·3.5t)를 투입해 폭염 대응에 나서 왔다.
이 살수차는 대형살수차의 접근이 어려운 골목상권 또는 유통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에서 열기가 가장 뜨거운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다니면서 살수해 왔다.
맥키스컴퍼니는 폭염이 길어지면서 살수차 지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조웅래 회장은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어 살수차 운용을 연장했다"면서 "폭염에 시달리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