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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아세아시멘트, 연이은 개발로 호평

CO2 배출 감소 친환경 시멘트 특허 및 초고강도 콘크리트 금고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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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15 18:39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 아세아 시멘트 전경
제천 아세아 시멘트 전경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에 보유기술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아세아시멘트가 연이어 개발 및 특허를 출현하는 등 시멘트 업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15일 아세아 시멘트에 따르면 OPC에 비해 생산시 CO2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소모가 적은 친환경 저 활성 CSA계 시멘트 특허를 취득했다.

CSA(Calcium Sulfo Aluminate)계 시멘트는 OPC에 비해 생산시 CO2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소모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품질 측면에서 팽창 효과에 의해 수축을 저감 시키고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주목받는 低에너지 친환경 시멘트다.

또 산업부산물 사용 및 천연자원인 석회석 소비를 줄인 CSA계 시멘트를 생산할 경우 현행 대비 약 150℃ 이상의 낮은 온도에서 제조함으로써 CO2 배출을 감소시키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및 OPC를 대체할 수 있는 고내구성, 수축 저감용 시멘트 제품실현으로 시멘트 산업의 지속가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세아시멘트가 개발한 초고강 콘크리트를 이용한 최강의 금고가 탄생했다.

은행용 금고 생산 전문업체인 신성금고는 최근 아세아시멘트의 초고강도 콘크리트 기술과 자체 금고 설계 기술을 접목한 금고를 개발해 지난 6월 4일 UL(미국보험협회 안전시험인증)의 최고등급인 클래스-III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 UL 클래스-III 인증을 받은 업체는 신성금고가 최초다.

아세아시멘트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초고강도 콘크리트 기술을 바탕으로 신성금고와 금고 특성 시험에 적합한 시멘트를 개발하고 충남대 건축공학과 건설재료 시공학 연구실(김규용 교수)의 '고속 비 산체 충돌에 의한 내충격 성능시험장치(특허 제 10-1267792호)'를 활용한 100여 회의 반복 실험을 통해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김덕수 파트장은 "아세아 시멘트는 용인과 제천에 있는 연구실에서 다양한 친환경 시멘트 및 초고강도 시멘트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UL 클래스-III란 각종 공구 및 산소절단기의 무차별 공격에 2시간 이상 견딜 수 있는 성능의 등급으로 5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현금이나 1000억 달러를 초과하는 양도성 자산을 보관하는 은행 금고는 반드시 이 등급을 만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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