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쏙쏙캠프’는 대학생 교육기부단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창의·인성 활동을 제공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농촌 소규모학교인 어상천초등학교는 1학기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2학기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마음을 다지고자 매년 여름방학마다 특색 있는 학습캠프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캠프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방문해 DNA추출실험, 고무동력 수상보트 제작, 분자요리 등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시간을 가졌다.
2학년 황효재 학생은 “대학생 형·누나들이 찾아와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함께 잘 놀아줘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고경석 교장은 “이번 방학캠프는 대학생 교육기부단 및 선생님과 함께 추억을 쌓으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더하고,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기회였다”면서 “벽지학교 아이들이 사회와 교감하며 지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