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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폭염 대비 독거노인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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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16 12:18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이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 독거노인의 안전 및 생활 관리를 강화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독거노인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여군에 따르면 현재 군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1339명이며, 이중 1278명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48명으로부터 매일 안부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 서비스를 받고 있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생활전반에 걸친 상황을 파악하고,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확인, 연계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알림서비스 등 특별히 안전 확인이 필요한 가구를 점검 관리하고, 알리미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독거노인 안전관리를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의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에 군은 주1회 방문과 주2회 전화 안부를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 관리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폭염 특보 시 수시 안전 확인 체제로 전환해 사고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선풍기와 쿨스카프, 구급함 전달을 통한 안전예방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들이 457개 경로당에 모여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에어컨과 정수기 설치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경로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한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내용을 안내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먼저 노인돌봄기본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역량교육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독거노인사랑잇기서비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등 독거노인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댁내시스템을 설치해 응급관리요원을 통한 댁내장비 전송정보 모니터링, 정기적 안전확인 및 장비점검, 지역사회 응급안전망 구축, 응급상황 발생시 유선·방문 확인 및 조치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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