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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메르스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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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16 14:21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이슬람 성지순례기간 사우디아라비아(중동 지역)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국자의 메르스 감염 주의를 부탁했다.

매년 하지(Haji)기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180여 개국에서 300만명 이상이 모여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메르스는 2012년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감염자가 발생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2015년 5월부터 대한민국 전역에서 1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한 바이러스 질환이다.

전염은 환자가 기침·재채기를 하거나 말할 때 나오는 침에 바이러스가 묻어 나와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비말 감염으로 알려졌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환자는 총 108명 발생했고(사망 26명), 이 중 106명(98%)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했다.

낙타접촉 등에 의한 메르스 1차 감염은 산발적으로 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청주시 보건소는 기저질환자(심장질환, 신장질환, 폐질환, 당뇨, 면역질환 등), 임신부, 고령자 또는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순례 방문을 연기하는 것을 권고했다.

출국 전 성지순례 예정자는 해당 여행사를 통해 메르스 관련 안내문을 제공받아 숙지해야 한다.

또 입국 시에는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신고해 역학조사에 협조하고 메르스 감염 여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 격리·입원 검사를 위한 절차에 협조해야 한다.

메르스 안내문은 메르스 감염경로, 잠복기 등 메르스 바로알기 기본 정보와 여행 전 주의할 사항, 여행지에서 감염 예방법, 여행 후 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신고 등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은 내원 환자의 중동방문력을 확인하고 메르스 의심증상에 부합할 경우 귀가조치 하거나 타 의료기관으로 전원하지 말고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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