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청주문화재야행은 조명으로 불을 밝힌 도심 속 문화재를 관람하고, 동시에 문화재 사이사이에 마련된 공연·전시를 보며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인식하는 문화재청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청주문화재야행인 만큼 청주 도심의 12가지 유형문화재는 물론 6명의 충북도 무형문화재까지 합류해‘문화재야행’이 추구하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 축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도청과 근대문화거리(대성로), 충북문화관과 청주향교를 중심지로 용두사지 철당간과 중앙공원, 청녕각, 성공회성당은 연계지로 나눠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프로그램이자 가장 차별화된 강점으로 주목되는 무형문화재 6人의 시연과 체험프로그램은 근대문화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 ‘무형문화재’의 참여와 미디어를 활용한 문화재해설 등 문화재와의 연계성을 한층 강화한 ‘2018청주문화재야행’은 오랜 시간 우리 곁에 있었기에 오히려 무심코 지나쳐온 문화재들의 존재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깨닫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8 청주문화재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기간 동안 행사장인 도심 일부구간에서는 교통이 통제된다.
24일에서 26일 3일간 오후 5시에서 자정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23일 오후 1시부터 27일 오전 4시까지는 일부구간이 통제되고 행사지역 주민 및 상인, 관계자 차량에 한해 제한 통행을 한다.
통제 기간 동안 경찰, 모범운전자회, 운영요원, 경비 등 전문기관의 협조와 인력 배치로 안전하고 원활한 차량통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통제를 실시하오니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유난히 뜨거웠던 올 여름의 끝자락,‘2018 청주문화재야행’ 과 함께 도심 속 문화 밤나들이를 만끽해보시라”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문화재야행 홈페이지(www.cjculturenight.org)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