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도내 안전진단 미실시 BMW 384대

시·군 국토부서 목록 받아···운행정지 명령서 발송 시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8.16 17:32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 내 화재 우려로 리콜이 결정된 BMW 차량 가운데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은 총 384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BMW 차량 운행정지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16일 도내 안전진단 미실시 BMW 차량 384대에 대한 목록을 시·군에 보냈다.

도내 리콜 대상 BMW 차량은 총 2721대로, 천안 1074대, 아산 413대, 당진 219대, 서산 217대, 공주 119대 등이다.

이 중 안전진단 미실시 BMW 차량은 천안이 158대로 가장 많고, 아산 55대, 당진 38대, 보령 26대, 공주 15대, 논산 14대, 부여·예산·태안 각 13대 등으로 나타났다.

안전진단 미실시 차량 목록이 전달됨에 따라 도는 각 시·군에 안전진단 미실시 BMW 차주가 안전진단 전까지 운행을 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차량에 대한 점검 명령과 운행정지 명령권은 시장·군수에게 있다.

시·군은 안전진단 미실시 BMW 차량 목록을 토대로 각 차주에게 ‘안전진단·운행정지 명령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게 된다.

이 명령에 대한 효력은 차주가 등기우편을 수령하는 시점부터 발생한다.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채 운행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도는 이날 이와 함께 도청에서 도와 시·군 자동차 관리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정부의 운행정지 명령 발동 관련 조치에 따라 연 이날 회의에서는 BMW 차량 화재 발생 현황과 운행정지 관련 조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운행정지 명령 절차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도내에 등록된 자동차는 총 108만 1717대이며, BMW 승용차는 1만 507대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