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 놀며 친구가 되다’를 주제로 사단법인 놀이하는사람들 충주지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40가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딱지치기, 8자기준넘기, 파도타기, 투호던지기 등 추억의 전래놀이를 하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는 이번 캠프 외에도 아동의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금릉소공원을 비롯해 시내 곳곳에서 매월 2회 ‘창공을 날아라’ 전래놀이마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달 15일과 25일에는 금릉소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전래놀이마당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복연 아동친화드림팀장은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빠져 야외활동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며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전래놀이마당 행사에 참여해 세대 간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