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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폭염·가뭄기 과수원·밭 토양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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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19 18:36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장마 이후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일부 수확을 앞둔 농작물의 피해 발생과 관련해 토양수분 관리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청주기준 8월 평균기온은 33.1℃로 작년보다 5.7℃나 높았고 강수량은 92.9mm가량 적었다.

또 농촌진흥청에서 측정한 도내 밭의 토양수분 결과는 정상수준보다 낮은 곳이 다수였다.

9월초까지 이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밭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17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과수의 경우 수분 증발을 방지하기 위해 나무 밑의 풀을 수시로 베어 얕게 깔아주고 뿌리 주변에 퇴비, 짚, 비닐 등을 깔아야 한다.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3%액을 잎에 뿌려주고 햇볕데임피해를 받은 과실은 즉시 제거하는 등 병해충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

밭작물은 물대기 가능한 지역은 헛골에 물대기를 하고 물대기 어려운 지역은 짚, 산야초, 미숙퇴비로 덮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차광망을 피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해줘야 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될 경우 토양수분이 부족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다”며 “물이 많은 지역은 양수기 및 스프링클러 등 이용해 물을 대고 물이 부족한 곳은 수분증발 억제방법을 꼭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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