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계합숙 훈련은 당초 계획했던 46개 팀 559명보다 3개 팀 11명이 늘어난 49개 팀 570명이 참가해 지난 2월에 실시되었던 동계 합동강화훈련 때보다도 많은 팀과 선수들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으며 군민체육관을 비롯해 칠갑산 및 백세공원에서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스파링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국가대표 후보인 신범호(경기체고 3학년)는 “동료이자 경쟁상대인 선수들과 같이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니 더욱 실력이 향상됨을 느낀다”며 “훈련하기에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매년 실시되는 하계 합숙 및 동계 강화훈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형민 국가대표 후보 선수 감독은 “청양군은 운동시설이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하고 주변 환경과 쾌적한 공기는 운동하기에 적합하며 지역의 주민들도 매우 옹호적이어서 선수들도 만족해한다”며 “하계 합숙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군 관계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우리 청양군은 전국 어디에서든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맘 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스포츠의 메카”라며 “다함께 만드는 청양! 작지만 강한 청양군이 대한민국의 체육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살아 숨 쉬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스포츠의 도시가 되도록 온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