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가뭄이 시작되던 지난 7월 중순부터 집중적인 관수작업을 실시했으나 지속되는 가뭄으로 식재한지 10여 년이 지난 수목에서도 잎이 마르고 병해충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나타나게 돼 지난 12일부터 대상을 넓혀 대대적인 관수작업과 방제작업을 시작했다.
관수작업에는 군을 비롯해 제5019부대와 풍남레미콘 등의 지원차량을 포함한 총 12대의 작업차량과 5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로수 및 공원녹지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병해충방제 및 관수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열 군수는 지난 11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수목 병해충방제 및 관수작업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