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당진시, 폭염 대응 식중독 예방 안전관리 강화

학교·사업체 집단 급식소 대상 집중 위생 점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8.20 14:41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 개학을 앞둔 학교와 지역 내 사업체에서 운영 중인 집단 급식소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역학교 급식소 특별점검을 위해 당진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했으며, 개학 전인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급식소 외에도 식재료 공급업체도 위생 점검과 식품수거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및 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식품용수 수질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이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는 산업체 등에서 운영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이 이뤄진다.

시는 해당 점검 기간에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존식 적정관리 ▲식품취급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무표시·무허가(무신고) 원료 및 식품의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점검 전 사전예고를 통해 영업주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는 한편 급식소 특성에 따른 맞춤형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발견 시 행정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오랫동안 기온이 높고 습해 식품위생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집단 급식소는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식중독 발생 시 전파속도가 빨라 관련 종사자들은 식품 취급관리에 더욱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