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의원은 2015년부터 경찰청 문턱조차 넘지 못한 경찰서 신설을 2016년 총선 공약에 포함시켜 직접 나섰으나 사전 절차 미비로 예산이 반영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올해 1월부터 경찰청,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실무자들과 경찰서 신설 협의를 확정하기 위해 사전 협의를 계속 이어왔다.
최종 발표는 이달 말쯤으로 예정돼 있으며 발표 이후에는 정부 예산 확보를 통해 가시화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경대수 의원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문제점을 보완하고 직접 나서서 실무자들과 협의하는 등 증평경찰서 신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아직 정부 예산 반영 등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고 당장 올해 있을 2019년도 예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 반영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지역으로, 괴산경찰서 치안수요의 약 70%를 차지해 경찰관 1명이 1,200명을 담당(충북평균 497명의 2배 이상)하는 등 증평지구대만으로는 긴박한 민원을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