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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제천시의원 '의림지 솔방 죽길 명칭' 단일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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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20 19:0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이정임 제천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솔방죽길 공식 명칭을 단일화 해 달라고 밝혔다.
이정임 제천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솔방죽길 공식 명칭을 단일화 해 달라고 밝혔다.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이정임 제천시의원이 20일 제26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제천~의림지 간 솔방 죽길 명칭을 단일화 해 달라”고 이상천 제천시장에게 주문했다.

이 의원은 "제천 솔방죽 생태녹색길 조성사업은 전체 예산 116억 원(국·도비 36억 원 포함)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부지면적 약 9만여 평방미터에 산책로 1.5㎞, 자전거길 3㎞, 광장 약 3만여㎡ 등을 조성했다"며 "하지만 당초 명칭이 '삼한의 초록길'에서 '시민의 푸른길'로 바뀌는 등 탄생 초기부터 우여곡절이 많아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도 갈피를 잡기 힘든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천시는 2017년 10월 '삼한의 초록길'이라는 기존 명칭을 바꾸기 위해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실시했다, 제출된 79개의 작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모내용에도 없는 '시민의 초록길'로 결정한 이유를 묻고 싶다"면서 "지난 7월 2018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산업건설위 지역개발과의 조경수 및 각종 시설물 유지보수 등으로 2억 8000만 원을 계획했는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지역개발과 는 '솔방죽 생태녹색길’ 유지관리 시설비 명목으로 올라왔다

또 "예산서에 명시된 자료에서도 길 하나를 두고 '솔방죽 생태녹색길'인지 '삼한의 초록길인지 '시민의 푸른길'인지 '제천의 초록길'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확하고 통일된 명칭 사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아니할 수 없다, 제천을 상징할 수 있는 자연치유도시에 걸맞은 명칭을 정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삼한의 초록길 조성률은 85% 시점에서 중단되며 3년 동안 방치됐고 추운 겨울에 조경수를 식재해 절반 이상의 나무가 고사되었다"며 "여기에 직선 설계를 울퉁불퉁하고 꼬불꼬불하게 변경해 장애인이나 노약자, 유모차와 동행하는 시민들에 대한 배려심이 전혀 없고 현재 잡초 동산으로 변해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관계 부서는 세심한 관심을 갖고 콘텐츠 보강과 유지관리 측면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제초작업을 지역 봉사단체와 MOU나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구간구간 나눠서 관리를 하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관리 방법의 모색을 촉구한다"면서 "명칭을 단일화해 혼란을 해소함이 가장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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