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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SOULIK)' 북상… 전국 태풍 영향권

22~24일까지 태풍 영향 강한 바람·많은 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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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20 17:48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지방기상청이 20일 오후 4시에 발표한 태풍 솔릭 예상 진로 모식도.
대전지방기상청이 20일 오후 4시에 발표한 태풍 솔릭 예상 진로 모식도.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오는 22일 오후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되겠고 23~24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20일 오후 3시 현재 강한 중형급 세력(중심기압 960hPa·최대풍속 39m/s(140km/h))을 유지하며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780km 부근 해상에서 14km/h 의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앞으로 태풍 '솔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서북서진하겠고 오는 22일 밤에 제주도 부근을 지나 북상해 23일 새벽 전남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오른쪽 반원에 한반도가 위치하게 되면서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22일 밤부터 23일에 제주도 산지와 남해안·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지형적 영향까지 더해져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총 누적강수량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은 23일 오후 3시 이후 태풍이 군산에 상륙한 시점으로부터 3~4시간이 고비일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4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산사태 및 지반 붕괴 등 각종 재해에 유의해야 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22~23일에는 남해·서해를 중심으로 5~8m의 매우 높은 파고가 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함께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이 북상하기 전인 오는 22일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확장함에 따라 폭염과 열대야가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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