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와 기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도가 내놓은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안은 ▲미세먼지 관련 환경기준 강화 ▲중장기 대기질 개선관리 수정․보완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마련했다.
종합계획안은 ‘깨끗한 공기, 푸른 하늘, 더 행복한 충남’을 비전으로, 목표는 오는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PM-2.5) 15㎍/㎥ 달성하도록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중장기 대기질 개선관리 계획’에서 목표로 잡은 ‘2025년까지 초미세먼지(PM-2.5) 20㎍/㎥ 달성’을 3년이나 앞당겨 강화된 환경기준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하여 ▲에너지산업 연소 관리 ▲산업 부문 저감 대책 ▲이동배출원 관리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도입 등 8대 전략을 마련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에 의하면 “종합계획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특성에 따른 저감 정책 수립, 어린이·노약자 등 취약 및 민감계층 중심 도민 체감 정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세웠다”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을 빠른 시일 내 확정, 중점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