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배구단과 골프 전공 학생들의 교육기부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추부지역 초등학생 60여명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무더운 날씨를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었다.
오전에는 페달로 운동기구와 폼롤러를 이용해 잘못된 운동습관을 교정하고 예방하는 체험과 오후에는 배구와 골프의 규칙과 기본 동작 등을 배웠다.
소외계층이 많은 추부지역의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캠프는 중부대학교 지역사회건강프로그램과 연계해 여름방학마다 진행되는데 배구부 감독 송낙훈 교수는 제자들의 진로와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기부에 관심이 많아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캠프부터는 골프체험도 이뤄져서 금산에서도 프로골퍼들이 탄생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희천 교육장은 “지역 내 대학의 교육기부가 학생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교육지원청과 대학이 연계해 학생들을 행복하게 하는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