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 후보는 시·도당 대의원대회 연설을 통해 ‘일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당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민생경제연석회의를 출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당 대표 직속으로 민생경제연석회의를 설치하고 당내 인사, 민생전문가, 외부 민생단체를 참여시켜 ‘갑’의 횡포에 고통 받는 ‘을’들의 경제개혁 열망을 담아내겠다고 했다.
민생경제연석회의에서 의결된 개혁의제는 당론으로 정하고 당·정·청 협의로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민생경제연석회의 내에 자영업자·소상공인 특별 기구도 구성해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 소상공인 대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하고 민생입법과제 이행상황을 최고위에서 정례적으로 점검,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남은 기간 동안 민생경제연석회의를 포함한 청년, 노동 공약 등의 이행을 위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민생경제연석회의 구성은 2015년 김상곤 혁신위 혁신안을 반영해 당헌에 규정됐으나 실천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