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대현 선수는 500m 금메달, 1000m와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 선수는 지난 6월 무릎 부상을 당해 재활중이며 운동보조기를 차고 출전했지만 부상 투혼 끝에 값진 성과를 얻어냈다.
김 선수의 역주를 지켜본 한 관람객은 “어렵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김대현 선수가 진정한 스페셜올림픽 선수”라며 “김대현 선수를 보러 다음 대회에도 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최강임을 입증한 김 선수는 내년 3월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