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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동구청장, 철도박물관 유치 긴급대책 회의 열어

대전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공약 미반영 결정에 따른 21일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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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21 16:53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21일 황인호 동구청장(사진 가운데)이 9층 재난상황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21일 황인호 동구청장(사진 가운데)이 9층 재난상황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황인호 동구청장은 21일 9층 재난상황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는 20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공약을 미반영하기로 한 대전시 정책자문단 발표에 따른 것으로 공약 제외 원인과 경위를 분석하고 대응방안과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황인호 동구청장의 역점 공약이자 복합2구역 민자유치와 함께 대전역세권 개발계획의 핵심 사업으로서 유치 성사를 통해 대전역을 철도의 메카로 만들어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공약이 민선7기 대전시 공약에서 제외될 경우 현재 유치를 준비 중인 전국 10개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황 구청장은 "시·구가 일치단결해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도 쉽지 않은 상황에 공약 제외 결정을 한 데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5년이 될지 10년이 될지 모르지만 언젠간 이뤄질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에 대해 단지 대통령 공약에 빠져있다는 이유로 민선7기 출범 한 달 반 만에 공약을 파기한다는 것은 시민들의 의지와도 겉도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구는 이에 방관하지 않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구민의 의지를 알리고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성사를 위해 중단 없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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