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에너지의 날은 ‘나누자! 평화의 에너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이날 대전을 비롯한 전국 20여개 지역(서울, 부산, 광주, 경기, 강원, 제주, 수원 등)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날 전국적으로 5만여 세대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전국 주요 랜드마크, 기업 등이 밤 9시부터‘전국 동시 5분 소등’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에너지시민연대, 대전환경운동연합 및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등 10여개 기관ㆍ단체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체험 부스와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홍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당일 8시에 시작되는 환경음악회를 비롯한 모든 행사는 홍보리플릿 대신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기념품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장규 에너지산업과장은“에너지의 날 행사를 통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