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대전시의회와 시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층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청년의회 운영을 통해 청년층의 고민과 현실을 가감 없이 인지하고 이를 청년 정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의회와 시는 21일 시의회에서 '2018 대전청년의회'를 열고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16명과 청년 정책 연구 공모 선정자 6명 등 지역 청년 22명을 청년의원으로 위촉했다.
청년의원들은 지역의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청년의원들은 청년취업희망카드와 청년마음건강 등 정책 5건을 제안 발표했다.
5분 자유 정책 발언에선 허태정 시장과 질의응답을 하기도 했다.
시의회와 시는 이날 나온 청년의원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종천 의장은 "대전청년의회는 청년이 정책의 주변인에서 주체자로 나서게 돼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