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에 이어 운영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은 외부 작업치료 강사와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함께 진행되며 인지재활 및 신체 재활 맞춤형 프로그램을 총 20회에 걸쳐 제공한다.
12명 내외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재활 치료교실은 개인별 초기평가를 바탕으로 대상자에 맞는 도구를 이용한 신체활동, 요리하기, 원예프로그램, 작은 운동회 등 개별 프로그램과 그룹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의존도가 높고 후천성 장애의 특성상 사회 참여활동에 소극적인 측면이 강한 뇌병변, 지체장애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신체, 인지 기능 향상 및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게 된다.
9월 5일부터는 격주로 10회 동안 웃음치료와 노래교실 등의 내용으로 ‘장애인 가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장애인과 가족에게 함께하는 시간동안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껴보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재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뇌병변 장애인 자조모임, 장애인 가정방문, 재활 운동실 참여 및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식개선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지역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운동실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장애를 가진 모든 군민에게 활짝 열려있다.
궁금한 사항은 금산군보건소 (☎750-43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