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 대전대 혜화합창단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학 렉쳐홀에서 대전맹학교 해밀합창단과 함께하는 'SUMMER MUSIC CAMP'를 개최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대 LINC+사업단 지역문화협력센터와 혜화합창단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예술교육을 통한 지역 장애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불어 넣음으로써 사회봉사와 혜화 인성 함양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캠프 첫날이 시작되는 오는 27일에는 대전대 혜화합창단 학생 30여 명과 해밀합창단 학생 20여 명 등이 발성 및 노래연습과 멤버십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최종 공연을 통한 장애학생들의 잠재 능력 발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의 숨은 조력자이자 후원기업 대전대 LINC+사업단 가족회사 '넥스트이노베이션은'은 시각장애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용 대체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이들은 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는 대전대 혜화합창단의 진정성에 마음이 움직여 후원을 마음먹었고 대전대 LINC+사업단은 이들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기도 했다.
혜화합창단의 지도교수이자 H-LAC 김지연 교수는 "우리 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엘 시스테마'를 실천하기 위해 평소 지역사회에 음악 나눔 활동을 실천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뜻깊은 인성교육의 함양은 물론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