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지난 22일 세종테크노밸리 입주희망 기업인 62명을 대상으로 ‘세종시 시티투어’를 특별 운행했다.
세종시의 발전가능성과 입지조건 등 투자 환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테크노밸리 투자유치 2차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 6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은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정부세종청사, LH홍보관, 밀마루전망대, 국립세종도서관, 세종호수공원, 대통령기록관 등과 4-2생 세종테크노밸리 예정지 등을 둘러봤다.
참여자들은 세종시 곳곳을 둘러보며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미래 발전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나타냈다.
세종시 시티투어 특별운행은 지난달 28일 으뜸초 학생·학부모 등 40명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 지난달 4일에는 고려대 외국인대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운영돼 세종시 곳곳을 알린 바 있다.
세종시티투어는 전의초수·봉산동향나무·고복자연공원·시립박물관·비암사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된 명소를 찾아가는 교과서 코스와 외부관광객들에게 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 호수공원 등을 소개하는 행복도시 코스로 나눠 지난 6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참가 방법은 세종 시티투어홈페이지(https://sjcitytour.modoo.at/) 또는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예약신청을 한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시티투어버스 탑승 시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다. 관광지입장료, 중식비, 체험비 등은 별도 개별부담이다.
곽병창 관광문화재과장은 “앞으로도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종시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