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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상자 조기발견, 자살시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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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24 22:1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와 천안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3일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와 천안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3일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와 천안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3일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일선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방문, 사례관리자를 대상으로 준전문가를 양성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잠재된 자살위기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고 자살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로, 자살위험 요소에 대한 빠른 인식으로 자살위험 상황에 어떻게 개입해야 하는지,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상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기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와 행동신호를 본다를 뜻하고, 듣기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이해하며 죽음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들을 것, 말하기는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 후에는 참석자들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하고 생명지킴이로써의 동기를 강화할 수 있도록 수료증을 전달했다.

교육이수자들은 앞으로 생명사랑지킴이로서 자살위험 시민 발견 시 직접 상담을 제공하고 관련 기관인 천안시자살예방센터등에 연계해 전문가 개입을 통한 자살예방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최민숙 서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를 차지할 만큼 주변에서 삶을 포기하는 이들이 많아 생명사랑에 관한 관심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며 “생명사랑지킴들이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해 지역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자살예방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자살예방센터(☎-571-01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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