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재난대비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상황 관리에 나서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했다.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 취약지역, 취약계층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안전이 우려되는 하천 주변은 통제 조치를 내렸다.
문정우 군수는 23일 오후 10시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대비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관내 강우량 현황, 태풍 북상 및 관내 영향 전망 등을 확인하며 인명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분야별로 취약 지역을 집중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사후점검을 위해 24일 오전 8시 군북면 천을리 조정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하는 등 관내 재해 위험지역을 돌며 피해여부를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