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주시의회, 일부 시민단체 협박성 발언에 ‘발끈’

예산삭감 불만, 욕설과 협박한 개인·단체 강력 대응할 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8.26 17:13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시의회 전경(사진 = 정영순 기자)
공주시의회 전경(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 = 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의회가 추가경정예산과 관련, 일부 시민단체의 협박성 발언에 대해 발끈하면서 강력대응에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

공주시의회의(의장 박병수)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예산 등을 집행부 관계자에게 질문, 설명을 듣고 타당성이 없는 사업의 예산을 삭감했다.

그러나 개인이나 사회단체에서 관여하고 있는 사업의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의회를 항의 방문하거나 의원들에게 전화로 욕설과 협박을 하는 단체나 개인이 있어 공주시의회가 강력히 공동 대응해 나가갈 것을 천명했다.

시 의회는 “시민의 혈세인 예산을 심의하는데 있어 고유 권한이라고 마구 휘두른 것이 아니라 시민을 주인이라 생각하며 오직 시민만을 위해 의원들 간 늦은 시간까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며 합의를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이나 단체에서는 각자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의회를 항의 방문하거나 의원들에게 예산을 왜 삭감했냐고 욕설과 협박 전화를 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주장했다.

시 의원들은 “의원 활동에 위축을 가하는 폭력적이고 비민주적인 언행 등이 재발할 시는 사법기관에 수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다”며 “제8대 공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공동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