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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식물생명공학총회 대전에서 열린다

인도 뱅갈로르 제치고 유치…38억 경제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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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26 13:09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국제식물생명공학회 연차총회(IAPB AGM)에서 ‘2022년 국제식물생명공학총회(IAPB)’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IAPB는 4년마다 열리는 식물생명공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로, 국제식물생명공학회 각국 대표들의 표결을 통해 개최지를 결정하는데 2022년 개최지 경쟁에 나선 대전이 경쟁도시인 인도 뱅갈로르를 22대 10으로 물리치고 차기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대전은 2014년에 IAPB 유치에 도전하여 아일랜드, 미국, 브라질과 개최권을 놓고 경쟁을 벌였으나 실패했다. 따라서 이번 유치는 두 번째 도전 끝에 이룬 값진 성과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1982년)과 중국(2006년)에 이어 한국이 세번째 개최국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4년 동안 IAPB 회장 국가와 국제본부 사무국 운영을 맡게 되었다.

2022년 IAPB 유치로 전세계 1500여명의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대전을 찾게 됨으로써 관련 연구분야의 활성화는 물론 국제 학술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내방객으로 인한 38억원에 달하는 소비지출효과도 기대된다.

IAPB 2022 한국 유치위원장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장렬 박사는 “미래식량자원포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마케팅공사 등 관련 기관들이 유치 실패를 딛고 지속 협조하고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라며“향후 한국이 회장국으로서 세계식물생명공학 학술연구와 교류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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