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으로 인구 10만 미만의 군에도 국을 설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번 2국 체제의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개편안에 따르면, 먼저 행정복지국과 경제개발국 등 2국이 신설되며 행정복지국은 ▲행정과 ▲미래전략과 ▲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재무과 ▲민원과 ▲문화체육과 등 총 7개과로, 경제개발국에는 ▲경제과 ▲환경위생과 ▲농정과 ▲안전총괄과 ▲건설과 ▲도시교통과 등 총 6개과로 구성된다.
기존 기획감사실은 부군수 직속 기획감사관(담당관)으로 변경되고 주민복지실은 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과로, 안전건설과는 안전총괄과와 건설과로 각각 분리 신설해 복지 및 안전관리 분야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여건 변화에 따른 신규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민선5기 ‘행복최고 안전최고 살기좋은 증평’ 실현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입법예고와 의원간담회,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친 뒤 10월에 개회되는 증평군의회 임시회의 의결을 거쳐 사무실 등 제반사항 준비 후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며 증평군 공무원 정원은 기존 406명에서 450명으로 확대 증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