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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정부예산 3698억 확보···올해 대비 5.1% 증가

균형발전특별회계 세종계정 1027억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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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28 11:55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행복도시건설 특별회계를 제외한 내년도 정부예산 3698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세종시가 확보한 정부예산(3517억)보다 5.1% 증가한 수치다.

예산 확보에 따라 행정수도 완성, 광역교통망 구축, 자족도시 실현 및 문화·복지기반 확충 등 세종시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과제 추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합심해 정부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도지사협의회·지역혁신성장 회의 등 각종 협의체에 지역현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시는 국가예산 심의 이전 단계에서부터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기재부 등 중앙부처 협의에 총력을 기울이는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균형발전특별회계 세종시 계정은 올해 1027억 원을 확보하며 5년 연속 1000억 원 이상을 유지하면서 도시개발 단계의 기반 조성을 위한 안정적인 국가 재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자족적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신산업 육성, 세종시 내 균형발전을 위한 구도심 정주여건 개선 및 문화·의료 인프라 구축 사업이 다수 반영돼 향후 시정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5생활권 스마트시티 시범지구 내 AI·데이터 센터 등 스마트시티 확산 사업에 130억 원이 편성됐다. 또 BRT 노선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예산 30억 원이 반영됐다.

소상공인 및 지식재산 세종센터 설치 예산도 신규로 책정돼 보다 효율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치원 인근 구도심 지역의 도시재생 74억, 하수관로 정비 153억, 급수 취약지 상수도시설 확충 116억 등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 55억, 농촌테마공원 조성 10억 및 안전한 친수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하천 정비 58억 사업은 구도심의 정주여건 개선과 세종시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청소년시설 확충 49억과 체육진흥시설 지원 14억도 편성됐다. 젊은 층의 미디어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시청자미디어센터 예산 50억원도 신규 편성됐다.

행복도시건설 특별회계에서는 정부부처 신청사(432억), 국립박물관단지(122억)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또, 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6억), 4생활권 광역복지센터(7억) 및 119특수구조단청사(1억) 건립 사업이 신규로 반영됐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28일 열리는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남은 국회 예산심사 기간 동안 미 확보된 현안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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