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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소비심리 ‘비관’

기준치 밑도는 97.9... 물가상승 고용불황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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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28 16:51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충남지역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100)보다 떨어져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대변했다.

28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 725가구를 대상으로 한 2017년 8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서 소비자심리지수가 97.9로 나타나 전월 101.2보다 3.3p 내려갔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99.2)보다도 1.3p 낮은 수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치 100보다 크면 낙관을, 100보다 낮으면 비관을 뜻한다.

지난달(101.2)까지는 이어진 하락세에도 소비자들의 시선은 대체로 낙관적이라고 구분 지을 수 있었으나 이달부터는 비관으로 돌아섰다는 의미다.

물가상승과 고용시장 불황 등 경기 둔화 지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재정상황 인식에서 현재생활형편은 전월 93보다 4p하락한 89로, 생활형편전망은 3p하락한 95로 나타났다.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도 모두 1p하락해 각각 97, 105를 기록했다.

지출항목별로는 교통·통신비, 내구재, 외식비, 교양·오락·문화비 등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여행비와 교육비, 의류비 등의 항목이 하락한 영향이다.

경제상황 인식도 형편은 같다.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은 전월보다 4p하락해 각각 72, 83을 나타냈다. 특히 대전지역 현재경기판단이 전월대비 6p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도 어둡게 나타났다. 전월 87보다 2p 하락한 8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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