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등급제는 영업주가 자율신청을 하면 한국식품관리인증원에서 평가 후 그 점수에 따라 좋음, 우수, 매우 우수로 나뉜다. 등급은 식약처 홈페이지 등에 게시되며, 위생등급지정으로 식당의 자율적 위생수준 향상효과가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위생등급 제도는 신청방법이나 평가항목 등이 모범음식점에 비해 까다로워 등급지정 받기가 힘들고, 업주들이 시설 등에 자신이 없어 신청을 하지 않는 곳이 많아 현재까지 중구지역에는 4곳만 지정받았다.
이에 구는 등급제 홍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154곳 모범음식점에 대한 절차와 세부항목 등 교육하고 추후 모든 식당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는 모범음식점 제도가 위생등급제로 대체되고, 등급을 지정받은 식당에 대해선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족한 부분의 자율적 개선으로 위생등급을 신청하고 좋은 결과로 등급을 지정받아 경쟁력 있는 음식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