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권준비위는 29일 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정3기 공약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추진 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19년까지 추진할 단기 과제는 총 52개로 신규 사업이 40개, 계속사업이 12개다. 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할 중기 과제는 총 80개로 신규 사업이 52개, 계속사업이 28개, 2022년 7월 이후 완료되는 장기 과제는 총 13개로 신규 사업이 5개, 계속사업이 8개다.
국비 4조 7165억 원과 시비 1조 3022억원, 민자 4537억원, LH 등 기타 사업비 2조 9234억원 등 총 9조 3958억원이 투입된다.
시민주권 기반 조성과 공약과제 이행을 위해 모두 25개의 조례를 제정했다. 시정3기 시정비전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이다.
시정3기 공약과제 이행계획 수립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공약과제 선정에서부터 이행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제안을 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시민참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4개의 시정가치는 ▲시민중심 자치분권 ▲살기 좋은 품격도시▲지속가능 혁신성장▲상생하는 균형발전이다. 7대 시정목표는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시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 ▲지속가능한 스마트 경제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환경 ▲함께 잘 사는 도농상생이다.
이춘희 시장은“지난 선거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 중 가장 핵심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공약과제 이행계획을 속도감 있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