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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청주교구, 제35회 가톨릭 공직 가족 피정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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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29 15:5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천주교 청주교구는 오는 다음달 8일 청주체육관에서 행정안전부 및 전국 17개 시·도 공직자와 가족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대한민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천주교 청주교구 설정 제60주년을 맞아 ‘평화가 너희와 함께’(루카 24, 36)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묵주기도로 시작해 박효철 베네딕도(성령쇄신봉사회 담당)신부의 특별강론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예스패밀리 타악 퍼포먼스의 난타공연 등 문화공연과 함께 김희성 요셉(용암동 성당)의 평신도 신앙체험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천주교 청주교구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선배 요한보스코 충북도의회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의장이 참석한다.

장봉훈(가브리엘) 청주교구 주교가 집전하는 장엄미사로 마무리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공직자들은 청주교구 장봉훈 주교 앞에서‘가톨릭 공직자답게 살겠습니다.’ 라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과 더불어 국민의 봉사자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을 선포한다.

또 부대행사로 의미가 깊은 성경필사본 약 30여 점을 전시하고 찾아오신 분들에게 캘라그라피와 붓글씨로 성경구절 써주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생명지원센터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민광기 충북도 대건회장(충청북도 행정국장)은 “이 대회는 전국의 가톨릭 공직자와 가족들이 모여 신앙심을 키우고 나라와 국민의 봉사자로서 올바른 지혜와 사랑으로 정의를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전국의 가톨릭 공직자 외에도 비신앙인 공직자들이 많이 찾아와 신앙을 체험하고 ‘주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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