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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자살 예방캠페인에 나서

서구, 다음달 1~19일 자살예방주간…5개 기관 협력 릴레이캠페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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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29 16:34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전 서구는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지역 사회에 알리고 자살은 예방 가능한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민·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자살 예방캠페인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캠페인이라는데 의미를 두고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접근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린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중 2016년 한 해 동안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1만3092명(자살률:인구 10만 명당 24.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국가 평균 자살률 인구 10만 명당 12명에 2배 이상되는 높은 상황이다.

이에 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3주간)을 자살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1일 서구노인복지관, 3일 갈마2동, 4일 내동, 5일 관저2동 주민센터, 19일 둔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5기관과 협력해 릴레이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3개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모든 생명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노란 풍선, 노란피켓을 이용한 가두캠페인 전개 ▲자살 충동 및 스트레스 상황 시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3가지의 대처방안 홍보물 배포 ▲스트레스 검진기 및 상담을 위한 운영부스 운영 등 생명 존중 의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한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및 정신적인 어려움 겪는 주민들에게 한 걸음씩 직접 다가가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자살 관련 상담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콜센터(☎1577-0199)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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