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정림동(동장 이래권)은 지역주민 110명으로 위기 가구 발굴단 발대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은둔형 복지 사각계층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지원을 위해 발굴단에는 방문형 직업종사자와 다중이용시설,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방문세대 및 업소 이용자 중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경우에 동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신고하고 담당자는 현장을 방문해 위기상황을 확인한다.
또 통장 등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은둔형 복지 사각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민간 후원자 연계 등 지원방법을 모색한다.
이래권 동장은 "옆집의 어려움은 이웃집에서 가장 먼저 알 수 있다"며 "주민과 함께 위기 가구의 신속한 발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